실용음악학원인테리어-휘실용음악학원

 

휘 실용음악학원입니다.  전통적인느낌을 살려서 디자인 해 달라 하셨던 저를 참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그 곳.

시공사진을 올렸었기 때문에 완성 컷 위주로만 보여드리고 굳이 따로 디테일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원장님이세요. 모습 만큼이나 마음 가짐도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삶에 지혜도 있으시고... 제가 반해죠.

 

 

건물구조가 그리 좋진 않아서 복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규모가 있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너무 아까웠습니다.

파트별도 복도가 생길 수 밖에 없었죠. 가만보면 잼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악기별 전공별 구분도 좋구요. 

휘는 방음시설이 잘된 학원입니다. 시스템도어를 쓰고,  2중 벽체를 세우진 않았지만,  구조를 잘 이용 했고,

빼대공사때 차음과 흡음을 충실하게 진행 했었죠.  무엇보다도 옹벽구조면을 잘 이용한 것이 주요했습니다.

 

 

로고디자인은 직접 해 드렸어요. 아무래도 인테리어에서 전통적인 느낌을 가져 갔기 때문에 싸인물 디자인도

같이 디자인하는 것이 테마를 이어 갈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여러가지 패턴이 나왔는데... 다 맘에 들어 하셔서

칼라만 조금 수정하고,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렸습니다.

공사는 시흥에녹현장 보다 먼저 진행하고 끝냈는데...  완성사진을 올리지 못했었죠. 저번주에 건대쪽에 의뢰가

있어서 실측 갔다가 휘에 들러 원장님도 뵙고,  완성사진도 찍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휘는 독특함이 베어 나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뿐 아니라 원장님의 운영방식도 그렇고, 전체적 분위기가 그렇죠.

아마도 차분하고, 조용 하지만  젊은 감각에 톡톡 튀는 학원으로 단단하게  입지를 굳일 것 입니다. 현장마감때

제가 현장을 끝까지 지켜 드리지 못해서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실사그림이 완성되면 그때 열배로 갚아드릴께요.

그리고 원장님 살좀 찌세요.  지금은 잠도 충분하게 주무시고...겨울이 되면 지금보다 훨 체력이 필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