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교육시설인테리어

댄스학원 인테리어 - 마곡투래빗댄스

나무님의 고울 2020. 8. 2. 15:08

고되고, 지친 몸 그래도 퇴근길 한강변과 북녘하늘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문특 외롭다는 생각에 제가 젤 존경하는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실 위로받기 보다는 따끔한 한마디가 있을줄 뻔히 알고 있었죠.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10년전에도 그랬고, 또 10년전에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도 그럴테지요.

기억도 못할 스쳐지나간 인연도 있고, 지금껏 이어지는 인연도 있습니다.

바쁨은 새로움을 주지만, 많은 것들을 잊게 만들고, 때론 잃게도 합니다.

많은 시간이 연을 이어왔다 하더라도 돈독한 관계라는 것이 꼭! 시간에 비례하지 않죠.

횡적 팽창감은 있어도 종적 깊이감은 없습니다. 외롭죠...

사회적 사람은 삶의 방식이 이뤄지면서 나이의 수 만큼이나 가면을 하나씩 쓴다고 합니다.

결국 너무 많아진 가면 탓에 나중엔 도대체 진정한 나의 얼굴이 뭔지 자신조차 찾을수가 없습니다.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세상과 단절하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면 혹! 찾을지도 모른다고... 마치 수도승처럼말이죠.

그것조차도 확신할수 없고, 신의 범주를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알고 가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니 너무 많은 고민으로 살지말고, 조금씩이라도 알아가려는 노력만으로도 족하지 않겠냐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교수님은 지금은 은퇴하셨고, 초청강연과 집필을 하고 계시죠. 교수님 손을 잡고, 뽕! 애송이 시절이던 2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 드리니 한창 웃으시더라구요.

 

 

마곡에 투래빗댄스학원입니다. 작지않은 규모학원이고, 원장님께서 실전댄스로 유명하세요. 이번에 대형학원으로 확장이전하셨습니다. 마곡에 좋은 댄스학원이 생겼습니다. 오픈 축하 드리고, 크게 발전해 나갈실듯 합니다.

연일 폭우가 내립니다. 피해도 심각합니다. 이렇게 이상한 비가 내리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이기심이 만든

벌 처럼 느껴집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