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댄스학원 인테리어- 트리플 크라운 스윙댄스학원

합정동의 트리플 크라운 스윙댄스 학원입니다. 저희가 밸리댄스도 해보고, 방송댄스도 해보고, 키즈댄스도 해봤지만,

스윙댄스 학원 인테리어는 처음이었습니다. 스윙이란 리듬에서 떠 오르는 느낌은 있었지만, 정확하게 어떤 춤인지는

알지를 못했습니다. 스윙댄스는 기본적으로 재즈음악에 맞춰서  커플댄스 위주의 춤사위를 말하는데... 그 춤의 역사

는 1930년대로 내려가고 미국할렘가에서 시작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정도

이고, 처음엔 동호회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스윙리듬이란게 사실 무척 빠른 비트입니다. 더구나 커플이 호흡을 맞춰줘야 한다면 그 박자감은 더욱 쉴 틈이 없죠.

제가 춤은 추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그 난위도는 대충 짐작이 되었습니다.

컨셉을 정말 1930년로 끌어 내리는 것도 상상해 보았지만, 저도 그 시대는 살아보질 못해서... 트리플 크라운은 기존

댄스학원가 시공상의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댄스홀 내부 음향반사율을 대폭 낮췄습니다.  벽체 마감을 페브릭

으로 하였고, 바닥도 원목을 사용했습니다.  평수가 크지 않아서 학원인허가 규격을 맞추느라 설계때 무척 고심고심

했습니다. 

동선이 잼있습니다. 크지 않지만, 작지 않은 동선. 10평을 이기는 한평입니다. 원장님께서 우리나라 스윙댄스쪽에선

이미 정평이 있으신 분이시고, 현직 댄서로 활동하셔서 학원운영상에는 문제될게 없을 듯 합니다. 여름철 현장 진행

내내 즐거웠던 곳입니다. 특히! 저희 실장님이 시작때부터 끝마감까지 집중해서 진행했기 때문인지 학원인테리어의

끝 마감이 완벽했던 곳이었습니다. 대신 저는 다른 현장을 혼자 진행하는라 고생고생했죠.

저희 회사규모가 크지도 않고, 또 더 키울 생각도 없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돈입니다.

인테리어를 해서 큰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 더구다나 제 성격도 돈에 그렇게... 애기때 부터죠 그림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해서 마치 운명처럼 이직업을 선택? 받아들였는데.. 자꾸자꾸 어른이 되면서 부터 드는 생각은 이직업으로 돈을

벌수 없다는걸 깨닳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말고 다른걸 선택하게 되더라구요.(혹여 나중에 책이 발간되면 그때...)

참! 시작과 끝이 순차적으로 진행이 좋았던 댄스학원 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현장도 만족할 만큼 나왔던 학원입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모든 현장들이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더욱 발전하는 트리플크라운 스윙댄스 학원이 되시길

바라구요. 무술년! 행복한 한해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