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교육시설인테리어

음악연습실 인테리어 - 시아뮤직

나무님의 고울 2016. 5. 20. 18:35

 

양주는 7년 전쯤에 왔었는데 그떈 실용음악학원 인테리어가 아니라 모텔 인테리어를 하러 왔었죠. 15년 전 쯤 저희는

모텔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였었습니다. 모텔도 참! 많이 했었죠. 2004년 부도를 맞고 부턴 제가 모텔은 가급적 손되지

않았죠. 이후로 실용음악학원 전문으로만 달려 온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꼭! 엇그제 일만 같은데 10년이 넘었습니다.

 

가끔 생각해 봅니다. 내가 앞으로 얼마큼이나 이쪽 일을 더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물론 평생을  할 수 만 있다면

좋으련만, 시간은 절대 뒤를 돌아봐 주지 않을 것이고, 저는 더 늙겠죠. 더 많은 경험이 쌓이겠지만, 그 만큼 피로감도

쌓여 있을 겁니다. 사실 오래전 이미 계획을 세워 놨는데 필드에서는 앞으로 10년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이야기들이 한권의 책으로도 나오겠지만, 그것 보다는 저희가 만든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래토록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 탓인가요? 제가 주절 주절 쓸때 없는 사연이 많았습니다.

 

시아뮤직은 연습실입니다. 양주에서 원장님께서 학원운영을 탄탄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원생들 연습실도 부족하고,

지역에 마땅한 연습실도 없다 보니 원장님께서 이번에 공간을 만드셨습니다. 깔끔한 성격에 감각도 있으셔서 연습실

이지만,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시더라구요. 건물구조가 나쁘지 않아 연습실 공간을 제법 뺄수 있었고, 내부 동선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더 넗어진 공간에서 많은 제자 양성하시고, 좋은 결과도 있으시고, 시야뮤직 날로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