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학원 인테리어 - 답십리 댄스학원 쿰짐

댄스학원 인테리어를 기획하다 보면 방진/방음 공사에 온통 신경이 쏠립니다.  건물구조도 파악해야 하고, 층간 업종

부터 사용빈도 등 건물전체의 전반적 영업사항을 다 꽤고 있어야 합니다. 답십리 댄스학원 쿰짐은 그런면에서는 자유

로운 곳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여유로웠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다 좋을 순 없죠. 예상못한 복병이 있을터...  문제는 엉퉁한 곳에 있었죠. 건물주께서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물이었는데 정말 외관쪽으로만 진행하셔서 건물내부 설비배관과 소방쪽으로는 아예 손을 데지 않으셨

더라구요. 에고... 해결하느라 예정에도 없던 많은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쿰짐은 사실 댄스학원은 아니죠. 개인 및 소규모의 그룹 헬스트레이닝 센타입니다.  업종의 구분도 다르고요. 이번에

저는 처음 접해 보았는데.... 건강 및 체형에 관심이 많아진 시대상을 보여주는 듯 꽤! 핫해 보였습니다.  성별 구분은

없지만, 아무래도 여성회원이 압도적이구요. 해논 시설이 아까워서 댄스쪽 겸하라구 제가 원장님께 반협박을 했는데

원장님 나름 점진적인 차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듯 해 보였습니다.

그 동안 시설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엉퀴성퀴 트레이닝을 진행하셔서 회원님들께 미안했었다고 말씀하는 것을

듣고, 원장님이 성품이 좋으시구나 판단했죠.  이전 하시고, 회원분들 두배로 늘어나셨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는데...?? 대기 수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홍보도 전혀 안하신걸로 아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감늠해 보는데 어찌됐든 이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나가셨음 하는 바람이죠.  디테일 미팅할 시간도

없이 초 급함으로 진행됐던 "쿰짐". 도대체 저희가 얼마나 믿음을 주었길래 진행 도중에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원장님.

역시나 여전히 전화 잘 안받는 원장님... 꼴보기 싫었던 건가??

파란 하늘 가득 5월입니다. 바쁨을 좀 뒤로 하고, 가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쿰짐 더욱 

발전하시고, 대대박 나시고요.  조망간 또! 전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