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학원 인테리어- 부천JB댄스학원

12월 겨울비인데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올겨울 춥다고들 하는데 글쎄? 이만때쯤 되면 늘 한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큰 사건 사고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숱한 사연들을 곰곰히 따져보고 되새겨도 보지요. 몇 해전만 해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며 기록들을 남겼는데 요즘은 그냥 기억으로만 남깁니다.

제가 이 블러그 일기장을 쓰기 시작한지가 10년이 됐네요. 요즘엔 파워블러그다 유트버가 해서 아예 직업군이 생겼을

정도로 그 기간동안 참! 쇼셜 온라인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왜? 펫북을 잘 안하냐고..

계정이 살아 있는 제 펫북은 하루종일 어마어마한 직간접 소식들이 무자비하게 들어옵니다. 다 읽지도 못하는 뉴스들.

피로감이 엄청 쌓입니다. 

인테리어는 리모델링공사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경계가 모호하고, 기존과 신규의 조합이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이죠.

부천제이비 댄스학원 본관의 리모델링입니다. 하는것 없이 바쁘다보니 촬영도 늦었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 봅니다.

첫 인테리어를 견고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뭐 여러가지 사연으로 인해 리폼현장을 가 보면 남에 드는 곳은 거의 없죠.

또 예전 자재와 최근 자재의 차이도 있고, 시공방법의 차이도 있고... 그러나 가장 문제는 비용이겠지요.

요즘 신규 의뢰가 오면 그래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맞춰서 하자니 마음이 안낵히고, 쫌하자니 부담드리는것

같고, 설득도 해 보고, 체념도 하게 되고...  그래도 결국 옳다고 판단되는 고집을 부리게 되는데 실망이 클 때가 많죠.

부천 제이비댄스는 그 동안 원생이 더 늘었습니다. 본관 리폼기간에 신관에서 수업을 이어간다고 하지만,  은근 일정

압박이 있기 마련이죠. 말이 리폼이지 다뒤집어야 했습니다.   신관 디자인이 탄탄해서 본관이미지를 같이 끌고 가려

애썼는데 기본 뼈대가 다르다 보니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이 나날이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 기쁘죠 일함에 큰 보람도 있고요. 몇해전 부터 저희는 오더를 추수리고

있습니다. 좀처럼 맘이 가지 않는 현장은 표나지 않게 시작전에 접습니다. 배 고프죠. 다들 어렵고 힘든데.. 저희쪽도

마찮가집니다. 그러나, 당장 때문에 맞춰서 해 버리면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훗날 갑절 후회됨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3가지의 원칙을 그래도 지금까지는 잘 지켜왔는데...  요즘은 조금 힘에 겨울때가 있죠. 그 때마다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 덕에 다시금 마음가짐을 충전시킵니다.

1년전 보다 원생도 더 늘고, 학원 분위기도 더 up되고... 원장님께서 정말 잘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영상도

넘 좋고, 극성맞을 정도로 연습벌레 원생들... 또 1년 뒤에 제이비댄스학원의 달라질 모습을 기대하고요. 늘 지금처럼

춤꾼들의 열정이 식지 않는 공간의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