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 인테리어- 믹스다운 녹음실 인테리어

서교동의 믹스다운 녹음실입니다. 6월 초에 진행했었는데... 오늘 촬영 했습니다. 반가운 사장님! 믹스다운 녹음실은

성우녹음실입니다. 이름도 잘 어울립니다. "믹스다운" (멀티레코더 많은 트랙들을 최종으로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

예전에 믹스다운 사장님께서 우리나라 왠만한 녹음실은 시공에 다 참여 하셨기 때문에 이쪽 지식은 저보다 높습니다.

직장인이셨는데 이번에 독립하셔서 본인 녹음실을 만드셨습니다. 녹음실에  대한 많은 지식과 시공 경험도 있으셨기

때문에 사전미팅도 편했고, 작업도 속전속결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정말 많이 알면 편하죠.

지금은 그쪽 일을 하는게 아니라 녹음실 대표님이시기 때문에 저희에게 시공의뢰를 하신거죠.

믹스다운 녹음실은 일반 녹음실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장비시스템쪽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언어의 녹음이다

보니 보컬이나, 악기쪽과는 녹음방식도 조금 다르겠구요. 녹음실 욕심이 분명 있으셨을텐데.. 이번에 독립하시는터라

욕심을 부리실 수 없었죠. 저 처럼 아직은 가난한 대표님이시라...

믹스다운 녹음실 인테리어는 밝고, 깔끔한 미니멀디자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녹음실과 개인작업실로 구성되어지고,

작은 휴게공간이 전부죠. 그러나, 공간이 작지 실력이 작지는 않죠.  머지않아 대표님이 꿈꾸셨던 멋진 원형녹음실을

가지실 수 있으리라 판단되구요. 꼭! 사업번창하세요.

큰 피해없이 태풍"솔릭"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듯 합니다. 여름도 같이 데려간 듯...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내일은

주말! 저도 내일은 조금 쉴수 있을 듯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