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학원 인테리어- 청학동 실용음악학원

 

날씨가 훅 추워졌습니다. 예전엔 코끝이 찡하게 찬공기가 들어마셔지는 겨울이 참 좋았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나?

하얀 겨울이 그리 방갑지 않아요. 차라리 가을의 스산함이 좋습니다. 여름날까지 정신 없이 보내다 가을의 한가함이

지속되려나 했더니 간만에 저희 전문인 실용음악학원 인테리어를 인천 청학동에서 진행합니다.

예전엔 연수구에서 꽤 핵심상권이었는데 지금은 주변에 신 시가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위치선정이 

나쁘진 않습니다.

지금 모든 업종이 다 그렇지만 특히! 14년을 기점으로 실용음악학원은 더 이상 신규 팽창이 없죠. 운영의 어려움으로

매물들도 꽤 많이 나와 있는 상태고, 수요공급이 불균형을 이루는 포화상태라고 여겨집니다. 2~3년 정도는 바란스를

맞추기 위한 힘겨운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청학 현장이 넘 많이 신경쓰인게 사실입니다.

 

디자인은 모던하게 그리고, godo특유의 차분한 색감으로 가져갔습니다.  원장님께서 째즈피아노를 전공이셔서 학원

구조구성도 피아노와 보컬실을 많이 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이점은 아래층이 요양원이어서 합주실과 드럼실방음에 

손이 많이 갔고, 가구디자인 컨셉을 북카페느낌으로 가져갔습니다. 현장은 거의 끝났고, 광명본원에서 에녹브랜드를

주셔서 청학에녹이 탄생할 듯 싶습니다. 저는 요즘 춘천을 진행하느라 저희 실장님이 마감을 하느라 고생이셨죠.

설 올라가서 담주 정도 촬영 예정입니다. 그 때 완성사진을 올리면서 못다한 글을 잇도록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하루 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