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교육시설인테리어

어린이집리모델링

나무님의 고울 2009. 5. 8. 21:32

 

 

현장은 시흥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근생건물을 노유자시설로 내외장 건물 리모델링이었는데 겨울철 공사 였고,

변경된 시설법규를 맞춰 내부계단을 내느라 이웃주변분들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거의 일주일을 커팅철거를 했으니

그 소음이 좀 심했겠어요. 많이 이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노유자시설을 하다보면 신설법규에 참 많은 발목을 잡힙니다.  설계와 달리 현장에서는 예측되지 않은 일들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죠. 특히 현장을 철저히 확인하지 않고, 기존도면 만을 가지고 설계쪽에서 책상설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 정말 큰일납니다. 꼭 현장 확인해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특히 설계도면 인테리어에서 재차 확인하고

점검하고 책임소재 가려나야 됩니다.

 

현장공간 여유가 있어서 넓은 보육실과 편안한 동선을 잡을 수 있었고,  군더더기 없이 공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칼라는 부드럽게 썼지만,  전체적 디자인 느낌은 교육기관의 분위기로 끌어냈습니다. 원장님께서 보육시설의 느낌

보다는 교육시설의 느낌으로의 연출을 원하셨고 교구교재 공간 활용에 남다른 감각이 있으셨습니다. 이런저런 참!

힘겨웠던 현장이었기 때문에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 운영 경험도 많으시고, 아이들 사랑이 남다르셔서 더욱 발전 하실겁니다. 인연이 참! 무섭습니다. 분명

전생에 인연이 있었으리라 믿고요. 날이 좋아지면 오이도 등대 보러 가끔 오겠습니다.

 

 

 

 

 

 

 

 

 

 

 

 

 

 

 

 

 

 

 

 

 

 

 

 

 

 

 

 

 

 

 

 

 

 

 

 

 

 

 

 

<시공사진을 동의없이 사용하시면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