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교육시설인테리어

음악학원인테리어-이레음악학원

나무님의 고울 2012. 4. 24. 23:43

 

인연은 참 묘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통화 하셔서 닫자고자 저희 학원을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하셨죠.

면적이 작은 건물을 어머니께서 이미 계약 하셨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고...업자분들은 잘 와주지도 않으신다고...

원장님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신기하게 그 첫 감정대로 일이 진행 되게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 따위가 필요치 않았습니다. 그냥 진행했죠.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확장 하셔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싶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육면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관할 교육청과 도면 들고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고... 원장님께서 애 많이 쓰셨습니다.

운영하셨던 음악학원에서 이전 하는 형태여서 공사기간은 단기간에 진행 할수 밖에 없었구요. 보름이 안되는 기간에

완성 하였습니다. 디자인은 많이 하지 않았구요. 어린친구들이 많아서 안전성과 내구성 있는 내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현장이었음데도 선생님과 원생들이 넘 좋아해 줘서 그게 가장 큰 보람이죠. 플롯하는 어린친구가 너무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제가 첫 이미컷으로 올렸습니다. 훗날 훌륭한 음악인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하는 내내 많은 정을 늦겼던 현장이었습니다. 나름 음악학원을 탄탄하게 운영해 오신 듯 해서 실용음악쪽으로도

분명 경쟁력 있을 듯하구요. 잘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넘치게 칭찬만 해 주신 어머니께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

함박 웃음 주셨던 원장님께도 제가 감사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끔 들러 인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