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교육시설인테리어

봉담 H&S 실용음악학원인테리어

나무님의 고울 2013. 1. 6. 19:12

 

2012년을 마감하고서 휴식기 없이 봉담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어 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계절 중에서 겨울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이때 쯤에 전 기분이 꽤나 UP되어 있지요. 유독히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요.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 인 듯 합니다. 그리고, 평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제게 겨울의 찬공기는 여름철 시원한 음료

같습니다. 평상시 그러지 못한 저에게 깊은사고를  할 수 있도록 냉철함을 줍니다.

 

봉담은 천정고가 가장 높은 학원입니다. 3m50 이니까 왠만한 건물보다 1m 가량 높습니다. 원장님도 크게 실감 못하

시다가 벽체가 세워지는 걸 보시고...  꽤 놀라셨죠. 천정고가 높다는 것은 학원입장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과 진행을 하는 입장에서 참 곤혹스럽습니다. 작업에 있어 위험성도 노출돼 있고요.

장점은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좋죠. 현장이 작은 평수도 아니지만, 완성이 되면 시원하고, 웅장함이 있을 줄 압니다.

용도변경 때문에 투입이 늦었지만, 틈을 이용해 초기 진행을 잘 해 놓았기 때문에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듯 하구요.

이달 말 충분히 open하실 듯 합니다.

 

원장님께서 판단력도 좋으시고, 또 겸손하세요. 부천에서 운영경험이 있으셨기 때문에 잘 준비하셨고, 좋은 학원을

만드실 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현장에서 원장님과 커피를 하는데요. 남자 둘이서도 이렇게 잼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